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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G [ 정보 ]

[STEAM] 게임 추천 노아의 Pick : 세상의 모든 니르말라에게 A Space for the Unbound (묶이지 않은 자들을 위한 우주)

by 카셑 Cassette 2023.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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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조금 특이한 게임을 추천하려고 가져왔습니다. 제목부터 특이한 느낌을 가져오는 '묶이지 않은 자들을 위한 우주'라는 게임으로, 게임 자체가 시사하는 바가 크지만 도트 그래픽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인 점과 끝나고 난 뒤의 여운이 많이 남는 게임으로 꼭 한 번쯤 게임에 흥미가 있다면 꼭 권유하고 싶은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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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2023. 노아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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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의 PICK 1. 게임 정보

묶이지 않은 자들을 위한 우주 (A Space for the Unb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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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묶이지 않은 자들을 위한 우주 게임 정보 (사진출처 : 스팀 DB)

 

 

제목 : 묶이지 않은 자들을 위한 우주
장르 : 어드벤처 / 픽셀 그래픽
개발사 : Mojiken
배급사 : Toge Productions
출시일 : 2023년 1월 19일
사용자 평가 : 복합적  / 대체로 긍정적  / 매우 긍정적  / 압도적으로 긍정적  
언어 : 한국어 지원  / 미지원 ○

 

▣ 참고사항 (NOTES)

참고사항의 경우, 개인적인 견해가 포함되어 있으며 말 그대로 참고 용도로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플레이 타임 (Total Play time)

● 스토리 기준 10 H 미만

○ 스토리 기준 20 H 이내

○ 스토리 기준 20 H 이상

 

- 사양 (Specification)

○ 게임의 원활한 플레이를 위해서는 고사양의 컴퓨터가 필요함 (I7 / RTX 2070↑ / 16GB RAM)

○ 중간 사양의 컴퓨터로도 원활히 플레이 가능함 (I5 / GTX 1060↑ / 16GB RAM)

● 저사양 컴퓨터로도 충분히 플레이 가능 (I3 / 8GB RAM)

 

- 한글화 (localization)

● 완벽한 수준의 공식 한글화 (Perfect Official Localiztion)

○ 완벽하진 않으나 플레이에 지장이 없는 수준의 공식 한글화 (Not perfect, Doesn't interfere with the play)

○ 플레이에 지장이 어느 정도 있을 수 있는 공식 한글화 (May interfere with the play to some extent)

유저 패치로 지원되는 한글화 (Supported by User Patches)

 비한글화 (Localiztion not supported)

 

- 가격 추천 (Price Recommendation)

○ 80% 이상 할인할 경우 구매할 만 함 (if 80% off, recommended)

○ 70% 이상 할인할 경우 구매할 만 함 (if 70% off, recommended)

○ 50% 이상 할인할 경우 구매할 만 함 (if 50% off, recommended)

● 할인 없이 구매해도 괜찮음 (Okay to buy without discount)

 

- 난이도 (Difficulty)

○ 진짜 매운맛 (Really Spicy)

○ 매운맛 (Spicy)

○ 보통맛 (Normal)

● 순한맛 (Mild taste)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두 고교생들이 자기 자신에 대해 알아가는 여정에 동참하세요.

세상의 종말을 마주하며 성년의 모험에 함께한 두 고교생의 이야기는 90년대 인도네시아의 마을을 탐험하고, 비밀을 파헤치며, 초자연적 힘을 이용하여 사람들의 마음속으로 뛰어드세요.

 

묶이지 않은 자들을 위한 우주 (A Space for the Unbound) (21,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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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의 PICK 2. 장점과 단점(Pros and Cons)

 

  • ● 간단한 플레이
  • ● 스토리와 도트 그래픽임에도 불구하고 화려한 연출
  • ● 강요하지는 않지만, 하면 좋은 부가적인 요소
  • × 편의성

 

 

1. 간단한 플레이

 

 게임의 플레이는 단조로운 편으로, 사실상 게임성이 뛰어난다는 느낌보다는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편안한 느낌으로 플레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간단한 퍼즐과 몇 가지 키보드 버튼을 통해 버튼 액션을 즐기는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는 게임으로 퍼즐의 경우 맵 전역을 돌아다니다 단서를 얻어 비밀번호를 풀거나 퍼즐을 풀어내는 형식의 퍼즐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게임은 다소 직관적으로 추리하고 어려운 퍼즐을 풀어낸다는 느낌 보다는 진행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해결되고 추측이 될만한 난이도로 구성되어 있어 난이도로 인해 게임의 진행이 막히거나 하는 부분은 전혀 없습니다.

 

 

2. 스토리와 도트 그래픽임에도 불구하고 화려한 연출

 

 앞서 게임 설명에서도 표현한 것처럼 1990년대의 인도네시아 작은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세상의 종말을 앞둔 상황에서 연인인 라야를 구하기 위한 아트마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세상의 종말을 막고 기억을 점차 되찾아가는 과정에서 기억 속 어린 소녀인 니르말라의 존재, 그리고 갈등하는 라야의 이야기는 스토리적 측면에서 사실 뻔한 스토리, 그리고 예상되는 결말과 전개라고 생각하겠지만 전달 방식과 결말은 상당히 괜찮은 편에 속합니다.

 

 후반부의 스토리 진행이 다소 늘어진다는 의견은 어느정도어느 정도 동의하나, 사실 잔잔한 분위기의 초반부에 비해 조금 몰아치는 클라이맥스 구간은 게임의 진행상 어느 정도 필요하다 생각하기 때문에 클라이맥스의 감정 변화와 연출이 고조되는 부분에서의 호흡을 가다듬는 느낌으로 받아들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과연 니르말라는 꿈 속에만 나오는 인물일까요?

 

 

3. 강요하지는 않지만, 하면 좋은 부가적인 요소

 

 게임은 기본적으로 진로 계획서를 채우는 과정에서 작성한 버킷 리스트를 채우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리스트를 채워 나가며 스토리가 진행되는 순서로 순차적 진행이 이루어지나, 버킷리스트 속 아트마의 부가 목표들은 스토리 진행에 있어 전혀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다만, 부가 목표를 완성한다면 추억을 상기시키는 연출로 스토리의 디테일이 더해지기 때문에 플레이어로 하여금 어느 정도의 도전 욕구를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메인 스토리가 그리 긴 편에 속하지 않기 때문에 부가적인 요소들과 함께 한다면 충분히 눈과 귀가 즐거운 플레이 경험이 될 것입니다.

 

 

4. 편의성

 

 사실 이 게임의 본질적인 추천 이유는 게임성보다는 스토리의 내용에 있지만, 게임이라면 어느 정도의 편의성을 갖춰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워킹 시뮬레이터 급의 게임적인 요소가 상당히 적음에도 조작감이 다소 둔탁하고 챕터로 나뉜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챕터를 따로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이 구현돼있지 않은 점은 편의성 측면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게임의 엔딩 부분에서의 추가 연출을 즐기기 위해서는 각종 조건을 충족시켜야 하는데 지나간 챕터의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한다면 달성할 수 없는 요소들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수동 저장 기능을 활용하지 않았다면 게임을 다시 시작해야 하는 안타까운 일들도 다소 벌어지고는 합니다.

 


 

 

노아의 PICK 3. 게임 평가

 

 진 엔딩을 위해 업적 달성의 중요성을 모른 채 2회 차 플레이까지 하게 된 본인은 사실 픽셀 그래픽/도트 그래픽류 게임을 선호하지는 않는 축에 속합니다. 그래픽이 좋은 게임들이 충분히 많고, 그런 게임들을 즐기기에도 시간이 모자라다는 생각에 추천을 받아 경험해 봤고 제가 가지고 있던 어떤 생각이 고정관념이었구나라고 깨닫게 해 준 게임이기도 합니다. 사실 스토리가 참신하다는 느낌은 아니지만, 말 그대로 1990년대의 풍경과 귀가 즐거운 배경 음악, 그리고 게임스토리가 가지고 있는 자체적인 예술성은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일 것이며 모든 게임을 끝내고 나면 각 등장인물의 심리적인 묘사들에 몰입하여 감정이 어느덧 몰입되어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매력이 참 많은 게임이지만, 게임의 직접적인 내용과도 연관되어 있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이 이상은 직접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개인 평점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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