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 이외에도 할만한 게임들을 추천하고 싶던 도중, 실제로 플레이를 해보고 괜찮다 싶은 게임이 하나 출시되어 노아의 Pick이라는 주제로 이 BIG AMBITIONS이라는 게임을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경영과 시뮬레이션 쪽에 관심이 많은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구매해서 플레이해 보면 좋을 것으로 보이고, 아래 어떤 게임인지 또 왜 추천하는지에 대해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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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의 PICK 1. 게임 정보
빅 엠비션 ( Big Ambitions )
제목 : 빅 엠비션
장르 : 시뮬레이션, 경영
개발사 : Hovgaard Games
배급사 : Hovgaard Games
출시일 : 2023년 3월 11일 (얼리 액세스 진행 중)
사용자 평가 : 복합적 ○ / 대체로 긍정적 ○ / 매우 긍정적 ○ / 압도적으로 긍정적 ●
언어 : 한국어 지원 ● / 미지원 ○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비즈니스 + 시뮬레이션이 결합된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는 처음 식료품 가게와 같은 남의 가게에서 시급을 받으며 일을 해 자산을 모아야 합니다.
자산을 어느 정도 모으고, 또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돈이 생겼을 때 당신은 소규모 사업을 창업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됩니다.
선물가게, 슈퍼 마켓, 옷가게, 보석 상점, 꽃집과 같이 혹은 카페를 창업한다 해도 카페에서 도넛을 판매할지, 혹은 크루아상을 판매할지 모든 선택권은 창업을 하고자 하는 플레이어에게 달려있습니다.
계좌는 썰렁하지만, 야망만큼은 세계 최고라고 자부하는 당신은 과연 어느 위치까지 올라갈 수 있을까요?
START-UP COMPANY의 제작사 Hovgaard Games의 신작인 빅 엠비션을 통해 한번 시험해 보세요!
빅 엠비션(Big Ambitions) (24,840원)
▣ 이 게임의 경우 앞서해보기(얼리 액세스)게임으로 게임이 개발되는 과정에 있습니다.
완전히 완성되어 정식 발매된 게임이 아니므로 개발이 진행됨에 따라 크게 바뀔 수 있습니다.
노아의 PICK 2. 장점
- 깊이 있는 구성
- 소규모 창업에서 기업 경영까지의 정신없지만 다채로운 성장 요소
- 경영 외에도 실생활에 근접한 시뮬레이션 요소
- 얼리 억세스 기간에도 앞으로 추가될 다양한 요소들로 인한 기대감
1. 깊이 있는 구성
단순히 몇 번의 인터페이스 조작으로 은행에서 돈을 빌리고, UI를 이용해 그저 건물에 들어갈 가구들을 배치하는 게임이 아닙니다. 직접 뉴욕의 거리들을 다니며(택시를 타거나, 직접 걷거나, 차를 구매해 운전하여 가거나) 은행에 가 대출을 받거나 투자를 하고, 경영에 필요한 학업 과정을 이수하고, 늦은 밤 시간을 보낼 집을 임대받아 집을 꾸미고, 사업장을 임대하거나 건물을 구매하기도 가능합니다. 모든 것이 이 게임에서는 가능합니다.
2. 소규모 창업에서 기업 경영까지의 정신없지만 다채로운 성장 요소
게임을 시작하게 되면(캠페인 모드) 플레이어는 삼촌으로부터 약간의 도움을 받아 조그마한 아파트를 저렴한 가격으로 임대받아 지낼 수 있습니다. 또한 슈퍼마켓에 아르바이트로 취직하여 게임 플레이에 필요한 작은 자본을 모으게끔 가이드도 해주게 됩니다.
하지만, 경영과 시뮬레이션, 비즈니스를 좋아하는 플레이어라면 작은 아파트 단칸방과 아르바이트로 만족하지 못하겠죠?
성공을 손에 쥐고 싶은 플레이어는 여러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가이드를 따라서 창업하게 될 작은 선물가게와 햄버거가게에 만족하지 않고 더 큰 사업을 하기 위한 밑자금을 모아 기업 경영인으로서 첫 발을 내딛어야죠.
하나뿐인 가게를 운영하는 것도, 혹은 패스트푸드계의 백종원 선생님이 되어 체인점을 거느리든, 재벌집 막내아들의 순양그룹처럼 거대한 기업을 움직이든, 능력 좋은 프로그래머들을 이용해 웹 사이트를 만들어 떼돈을 버는 것도 모두 플레이어가 정할 수 있습니다.
돈을 빌리고, 건물을 임차하고, 로고를 디자인하고, 원래 상점으로 사용하던 공간을 리모델링하여 인테리어부터 가구 배치까지 직접 고쳐나가고, 또 돈을 관리해 가며 직원들의 시급을 관리하는 등의 모든 기반을 직접 구성할 수 있습니다.
(사실 선택지는 없습니다. 직접 해야만 합니다.)
3. 경영 외에도 실생활에 근접한 시뮬레이션 요소
가구를 배달시키거나, 각종 사무용품을 배달시키기 위해서는 당연히 배달에 대한 수수료가 부과됩니다.
하지만 이 수수료도 아끼고자 한다면 '직접' 운반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배송 트럭이 필요하다고요? 차량 대리점에서 구매하면 됩니다. 배고픔 수치를 채우기 위해서는 슈퍼마켓에 가서 음식을 구매해 먹거나, 게임 맵 내 카페 혹은 패스트푸드점에 가서 구매해서 먹으면 됩니다.
하지만, 실생활에 근접한 건 편한 것만은 아닐 겁니다. 음식을 위해 냉장고를 준비하고, 주차문제로 딱지를 받아 벌금을 내고, 운전 중 어딘가에 부딪혀 차의 내구도가 떨어진다면 수리를, 또 운행 중 기름이 바닥을 보인다면 주유소에 들러야 합니다.
4. 앞으로 추가될 다양한 요소들
이 게임은 출시되기까지 처음의 게임에서부터 많은 변화를 이뤄왔습니다.
첫 알파버전에서는 애초에 뉴욕 맵조차도 완성되지 않았고 허점이 많이 보이는 게임이었지만 여러 업데이트를 통해 지금의 게임이 완성되었으며, 또한 앞으로의 업데이트 또한 더욱더 실생활에 가까운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 알파 버전에 추가된 콘텐츠
대형 가구점 (IKE○이 생각나는 듯한 가구점) / 지하철 시스템(근처에 보이는 지하철 역을 이용해 지하철이 닿는 어디든 갈 수 있습니다) / 주거용 아파트 / 사업 추가(선물가게, 핫도그, 버거, 피자, 커피숍, 주류판매점 등) / 인테리어 시스템
물류 관리자 / 구매 관리자 / 창고 건물 추가 / 트럭 운전사 / 로고 편집기 / 사무실 / 법무법인 사업 등
▣ 베타 버전에 추가된 콘텐츠
비즈니스(홍보) 프로그램 / 자동 주차 기능(고급 차량에 포함) / 시장 수요 시스템 / 택시 시스템 / 주유소 및 연료 시스템 추가 / 부동산 투자 / 시립병원(탈진과 사망추가) / 세금 시스템 / 직원 급여 시스템 / 가구, 가전 배송 서비스 / 직원 고령화 및 퇴직 시스템 / 카지노 / 환경에 따라 달라지는 수면의 질 / 직원 유니폼 / 마이너스 금리 / 소장 가능한 보트 등
▣ 앞으로 추가될 콘텐츠
새로운 도시 (파리, 런던) / 생산 공장 / 가구, 가전 추가 지원 / 플레이어 직업 선택지 추가 / 프랜차이즈, 체인사업 기능 / 경쟁 조직, 기업 / 더 늘어난 경영 과정 / 도난 및 보안 / 개선된 채용 / 스쿠터 / 행복도 관리를 위한 피트니스 / 교통사고 기능 / 직원 관리(복리후생) / 과속 딱지 및 교통사고(보험 기능) 등
▣ 앞으로 추가될 콘텐츠의 경우, 예정되어 있는 내용으로 모든 것은 바뀔 수 있으며 위에 언급된 내용의 경우 올해 계획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노아의 PICK 3. 게임 평가
개발사의 전작인 스타트업 컴퍼니 또한 재밌게 플레이 한 경험으로 망설이지 않고 구매를 했었고, 약 20시간 정도의 플레이를 통해 경험하고 추천 포스팅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플레이에는 원하는 가게를 차리기만 하는 플레이로 파산의 문턱을 지나 다음 플레이를 했을 때는 경영에 조금 더 신경을 써 시장의 수요가 무엇을 원하는지, 또 제품의 가격을 어느 정도 설정해야 이용하는 사람들의 불만이 적을지 많은 것들을 생각하며 플레이하게 해 준 게임이었습니다. 경영과 시뮬레이션, 그리고 생활과 밀접한 게임을 원한다면 망설이지 않고 구매해도 좋을 듯한 게임입니다.
미리 해보기(얼리 액세스) 기간이라 조금의 버그 혹은 불편한 점들이 몇 가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동시간이 길어 지루하거나 가게를 영업하는 시간 외에는 할 것이 충분하지 않다던지, 행복도와 포만감을 채우기가 번거롭다는 등 불편한 점들이 다수 있지만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해 주기로 약속 한 만큼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되는 게임입니다.
개인적인 공략을 드리자면 사업 아이템으로는 옷 장사 혹은 변호사 로펌 사업이 최고입니다.
개인 평점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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